글에 들어가기 앞서 상시 근무자도 아니고 단순 경험을 적어둔 것이기 때문에
글의 내용이 추상적이며,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담고 있습니다.
글은 처음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그나마 알고 가면 좋을 법한 내용들을 위조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진 또한 현장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어서 별로 사진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쿠팡 VF59 센터 담당업무
쿠팡 VF59센터는 쿠팡에서 판매하는 휴지를 출고하는 센터입니다.
휴지는 대개 40~60롤짜리 휴지를 출고입니다.
업무 진행은 상시 직원분들이 출고 물품을 전동자키로 운반 묶음 비닐 파포
출고 송장 부착 및 전산 등록 후 레일에 밀어주면서 센터를 말해주신다.
출고 센트는 크게 3센터로 레일 끝에 파렛트 3개 정도 깔아 두고 작업했던 걸로 기억한다.
이제 우리가 담당하는 업무는
1. 아래 사진과 같은 제품을 파렛트에 적재(쌓아 올리는) 후
2. 랩핑 작업(랩으로 제품이 담긴 파렛트를 쓰러지지 않게 감는 작업)
3. 출고 센터 간지 꽂아두고
4.핸드 자키를 이용 해당 출고 센터 구역으로 이동시키는 업무
이처럼 담당업무는 매우 단순한 업무들로 진행이 되는데, 하루 종일 저 업무만 한다고 보시면 된다.
개인적인 의견
업무 내용은 신체 건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업무이지만, 오늘 업무를 처음 하는 분들 기준으로는
레일을 타고 내려오는 물량의 속도도 빠르고
랩핑 업무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속도에 맞춰서 빠르게 랩을 감기도 힘들고 어지러움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뵙기도 했다.
휴지라서 무게는 가벼운 편에 속하지만, 60롤짜리 부피가 커서 들고 쌓기 불편하며
속도에 맞추기 위해서는 한 번에 60롤 짜리 2묶음씩 들어야 겨우 맞출 수 있는 수준으로 기억된다.
타 센터처럼 랩핑기라는 기계도 있지만 1 파렛트에 다양한 품목을 적재해야 하는 이유로 파렛트를 살짝 벗어나게 쌓아야 할 수도 박스로 포장되어 있으면 그나마 기계가 도는 힘을 버틸 텐데 휴지라는 비닐 포장이라는 점이 기계의 힘을 못 버틸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된다. 휴지가 생각보다 힘이 없고 부피가 커서 적재도 힘들고 힘을 덜 받아서 특히나 파렛트의 하단부를 신경 써서 랩핑 해줘야 하는데 랩핑도 하단부가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이라 마냥 타 센터보다 업무 강도는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쿠팡VF59센터의 특이사항
1. 셔틀버스 미 운행으로 인한 자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어려움
2. 타 물류 센터의 비해 페이가 1만원 정도 더 줌
타 센터들은 평균 9만원 초반대에서 잔업 시간을 붙여도 11만원대인거 반해 이 센터는 12.5라는 페이는 하루는 별 차이가 없지만
근무 일수에 따라서 유 의미한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수당 느낌인가? 셔틀이 없어서 기름값 느낌인지 모르겠다.
거기에 2일 이상근무 시 주휴수당도 지급함
3.대형 천막형 창고
대형 천막형 창고는 작업자 기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땡볕에서 업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신선센터들과 비교 시 근무의 쾌적함이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여름/겨울은 작업이 힘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4.식당 및 화장실 등 부실
식당 시설이 없습니다. 그래서 컨테이너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에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 살짝 부실
화장실 또한 냄새나고 청소가 되지 않아서 더러움
쿠팡센터가 아니라 쿠팡의 자랑 자판기 시설이 없는 대신에 휴게실에 아이스크림, 타먹을 수 있는 커피, 차, 포도당은 배치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쉬는 시간에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은 밀폐공간으로 만들어 에어컨 작동과 1인용 휴게 의자 배치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조성
5.그나마 친절한 느낌의 직원분들
물론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는 창고인지라 다수의 인원이 움직이고 매일매일 일용직 직원들이 바뀌는 타 창고에 비해
소수의 인원들이 운영되는 만큼 신규로 오는 일용직 분들에게도 상대적으로 친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말의 단어 선택등은 친절하고 순화되어 있는데 빨리 해야한다는 압박이 느껴져서 불편함
6.유동적인 작업시간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날그날 출고 물량이 다르고 시간 타임마다 마감시간이 있는 거 같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유동적인 작업시간
이건 물량이 적은 날에는 조금 더 휴게 시간이 부여된다던지 물량이 많은 날에는 물량 쳐내기 바쁘다던지 상황마다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빨리빨리하면 쉬는시간이 늘어남.
7.일요일 근무도 진행
특히나 일요일 근무 자리가 많이 없는 상황에 저 같은 투잡러들에게는 일요일에도 근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근무시간이 14시에서 다음날 새벽 02 시인점은 다음날 근무에 지장이 없다면 상관없다면 괜찮지만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하시는
투잡러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느낀 쿠팡 VF59 센터 총평
센터 위치 및 부대시설
일차적으로 셔틀운행을 안 하다는 점, 식당 및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부실하다는 점은
여태까지 내가 체험해 본 당일 알바들 기준
택배 = 편의점 물류 = 쿠팡VF59 < BGF물류 = 풀무원 물류
버티고 다닐 만 함
노동강도(강에서 약수 준)
택배 < 편의점 물류 = 쿠팡 VF59 < 풀무원 물류 < BGF 물류
노동강도 또한 개인적인 내용이지만 택배 상하차는 말로 할 것도 없고, 편의점 물류에서도 음료 파트에서 작업했기 때문에 물건의 무게는 편의점 물류에서 음료 피킹이 무거웠으나 대차를 끌고 개인적인 피킹을 하는 만큼 내가 속도 조절이 되는데 쿠팡 VF59 센터는 가벼운 휴지를 적재하지만 어느 정도 속도를 맞춰줘야 한다는 점 특히나 하단부 랩핑을 많이 해야 하다는 점에서 노동강도는 비슷하거나 더 강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힘들다고 느낌
페이가 타 센터에 비해 높아서 욕심이 나긴 하나 특히나 여름/겨울에는 지원하지 않을 거 같고
생각보다 높은 노동강도로 인해서 굳이 물론 오후 2시까지 출근해서 새벽 2시까지 일하고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하는
투잡러들에게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그래도 본업에 지장을 줄 정도로 무리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토요일은 몰라도 일요일은 지원하지 않음
그러면 주휴수당은 못 받음 그래도 일주일 내내 근무가 있고 페이가 높으니 페이가 중요하신 분들에게는 풀무원이나, BGF 보다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P.S 처음 가시는 분들에게 안전화 지급하고 안전교육 및 성교육을 진행합니다.
'일상의 모든 리뷰 > 모든 경험을 기록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성풀무원 물류센터(당일 알바 4탄) (6) | 2024.03.08 |
---|---|
짱구인력 단순분류피킹 물류센터(당일 알바 3탄) (1) | 2023.05.01 |
세종 세븐 일레븐 물류센터 당일 알바 다녀온 물류업 N년차 찐 후기(당일 알바 2탄) (11) | 2022.10.24 |
청주 셀프 북 스캔[예스캔 청주] 방문 후기 (0) | 2022.05.29 |
인생을 바꾸기 위해 꼭 관리해야 해야하는 이것! (Focus 포커스 - 이준희) (0) | 2022.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