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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23년 02월 CPI발표에도 왜 증시가 더 오르는 걸까?

by 트리키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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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나의 생각은

 

작년 12월 cpi가 예상보다 더 떨어졌다. 6.5% 그래도 내 기준에 아직도 너무 높은거 아닌가??

그럼 대충 4.75% ~ 5% 찍고 횡보장으로 가던지 인하 소식이 들리겠구나.

그리고 미 연준도 5%에서 더 올리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다.

 

역시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1월부터 증시는 반등을 하고 상승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1월에 미국 실업률 발표에서 3.4%로 생각보다 낮은 수준의 지표가 발표되었고,

 

미국도 금리가 올라서 힘들긴 하지만 실업률이 낮다는 건 사람들이 수익을 내고 있다는 거니깐.

2월 금리 발표 때는 무조건 1번 올리겠다.

그래도 거의 금리의 인상의 끝물이 거의 다 왔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2월에 금리가 0.25% 상승한 4.75%가 되었고

 

그럼에도 금리 인상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 떄문인지 증시는 계속 상승

 

역시 시장은 '킹반영' 효과 더불어 미국 채권 2년물 또한 4.2% 때로 시장도 이미 금리 인상의 끝을 예측하고 있는 느낌

 

거기에 Chat GPT 이 새로운 바람을 불어주며

 

반도체, AI 주식들이 급반등

 

이제 중요한 2월의 14일 CPI지수 발표 

 

전년 같은 달보다 6.4% 높고, 물론 전월 대비 상승치가 0.1% 낮아지긴 했지만

 

어??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높은 수준 아닌가?

실업률이 낮아서 물가가 안 떨어지나??

그럼 5%를 넘어 갈 수도 있겠는데?? 파월이 선행보다는 생각보다 강하게 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그래 그래도 5%나 5.25%까지는 예상범위 안이니깐 생각보다 하락으로 돌변하거나 횡보장으로 가겟다.

나는 어차피 초 장투 지수 추종자이니깐 오히려 좋아!

 

14일 CPI가 발표 되고 그리곤 17까지 3일 연속 상승중이다..

 

도저히 나 같은 초보 주린이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장이였다.

 

금리를 더 올릴 것이 보이는 판에 증시는 왜 더 오르는 걸까?

 

지표랑 증시가 왜 따로 놀고 있는거야??

 

그래 2월 14일 까지는 금리 인상의 끝이 보이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반영되어 '킹반영' 효과로 상승했는데

발표 이후에도 왜 더 오르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번장에 내가 배운 점

 

  • 주식은 데이터와 심리 둘다 봐야 한다.
  • 데이터는 선행 지표가 될 수가 없다.
  • 데이터는 방향성을 알려준다.(확인하는 절차)
  • 하지만 증시는 심리다
  • 백미러를 보면서 운전을 할 수 없다.
  •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심리도 정말 중요하다
  • 악재에 더 이상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 -> 더 이상 팔 사람이 없다.
  •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사다보면 알아서 상승하겠지

솔직히 나는 연금저축 계좌로 ETF에만 투자는 초 장투 이기때문에 그렇게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요새 공부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번 장에서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그래도 1월 상승은 금리 인상의 끝이라고 판단되어서 상승 되었던게 2월까지 끌고 온게 아닐까?

이글은 작성 하는 17일 다우를 제외한 S&P500, 나스닥의 하락을 시작을 보고 나중에 이 글을 다시 한번 피드백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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